황사로 뿌연 3·1절… 장시간 외출 삼가세요

입력 2015-03-01 09:42 수정 2015-03-01 10:20
1일 오전 10시 현재 날씨. 기상청

3·1절인 1일 황사가 오전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서해안에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이번 황사는 밤부터 점차 약화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는 2일 낮까지 옅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나쁨 농도를 보일 때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이 제한해야 한다.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남부내륙,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에서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오후부터는 점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