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오렌지버그 카운티에 거주하는 문제의 소녀는 3살배기 아기와 성관계를 묘사하는 장면을 촬영한 후 해당 영상을 전 남자친구에게 전송했다. 이와 동시에 소녀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영상에 대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조사에 나섰고, 결국 소녀는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소녀는 “파티를 하고 집으로 돌아온 후 만취 상태였다”며 “영상을 촬영하고 SNS에 올린 기억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조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다”며 유사 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