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산이, 국가대표 힙합 가수… 월드 힙합 프로젝트 티저 영상 미국 빌보드 통해 최초 공개

입력 2015-02-28 15:24
산이 힙합프로젝트 티저 스틸. 브랜뉴뮤직

대세 래퍼 산이를 필두로 한 대규모 월드와이드 힙합 프로젝트의 티저 영상이 미국 빌보드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27일 자정 미국 빌보드를 통해 최초 공개된 힙합 프로젝트 ‘#HIPHOPISHIPHOP’의 티저 영상 속에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월드와이드 프로젝트답게 각 국을 대표하는 총 14개국 래퍼들의 모습들이 나온다. 12초짜리 영상은 한글로 ‘힙합 이즈 힙합’이라고 써있는 그래피티 벽화가 나오며 끝이 난다.

힙합판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티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한 산이 외애 미국에서 힙합의 철학자라 불리는 레전드 아티스트 KRS원(KRS-One), 핀란드의 그래미상이라 일컫는 엠마(Emma)에서 최고 힙합·댄스 부분을 수상한 핀란드 래퍼 레드라마(Redrama), 이탈리아의 스트라이크 더 헤드(Strike The Head)등이 참여했다. 이 밖에 보스니아 프랭키(Frenkie), 인도의 Adx, 포르투갈의 발레트(Valete), 웨일스의 미스터 포뮬라(Mr Phormula), 인도네시아의 야코(Yacko), 방글라데시의 사드만(SadmAnn), 일본의 줄리안 나가노(Julian Nagano), 이집트의 딥(Deeb)과 대만의 미스터 스킨(Mr. Skin)까지 각 국을 대표하는 래퍼들이 함께했다.

대한민국 대표 DJ와 비보이,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비트박서들까지 힙합 하나를 위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브랜뉴뮤직은 “대한민국 대표로 산이가 이렇게 멋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산이를 포함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모든 아티스트들이 ‘힙합으로 전 세계가 하나가 되자’는 뜻을 함께하고 흔쾌히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힙합팬들도 전 세계가 힙합으로 하나된 이번 ‘#HIPHOPISHIPHOP’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대세 래퍼 산이가 대한민국 대표로 참여한 월드와이드 힙합 프로젝트 ‘#HIPHOPISHIPHOP’은 다음달 5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동시 발매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