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먹다가 혀에 구멍난 7살 아이 '허걱'

입력 2015-02-27 17:02
사진 METRO UK
호주의 한 남자 어린이가 사탕을 먹다가 혓바닥에 구멍이 나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27일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호주 시드니에 사는 랙클랜 카낙(7)이 지난주 평생 잊지 못할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시큼한 맛이 나는 사탕을 먹다가 혓바닥에 홈이 파인 듯한 구멍이 난 것이다. 아이의 엄마는 즉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 혀바닥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나는 정말 이 사진을 공유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아이가 사탕을 먹은 후 아이 혓바닥에 구멍이 점화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아이가 먹었던 사탕은 ‘Warhead Juniors Extreme Sour’란 사탕이었다. 사탕 포장지에는 블랙체리, 사과, 레몬, 수박 블루레즈베리 등의 맛을 낸다고 표시돼 있으며 신맛?을 내기 위해 넣는 말산(malic acid?) 성분이 포함돼 있었다.

포장지에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이 먹을 경우 혀와 입에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문이 적혀 있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