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27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외이사 자격 검증을 거쳐 사외이사 후보 7명을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후보는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최운열 서강대 교수,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이병남 LG인화원 원장, 박재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유니스경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종수 이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다.
사외이사 7인은 지배구조개선TFT 의견을 반영, 주주들의 후보 추천과 외부 헤드헌팅 회사의 추천을 받아 후보군을 추린 뒤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기존 교수들 중심의 이사회에서 다음 업계에 몸담았던 이들까지 영입하며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가 됐다. 다음달 27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KB금융지주 최종 사외이사 후보 7인 확정
입력 2015-02-2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