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지림, 대만 재벌과 프랑스에서 결혼? “어휴, 몇 년째 같은 내용”

입력 2015-02-27 11:34
영화 ‘황비홍’ 스틸컷

중국 여배우 관지림(63)이 대만 재벌과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2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관지림은 남자친구 천태명(58)과 오는 4월 프랑스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미 오래된 소문이지만 오보”라고 말했다.

관지림은 홍콩영화 ‘황비홍’ 시리즈에 출연했던 여배우다. 만주족계열이다. 귀여운 얼굴로 우리나라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대만의 재벌 천태명과는 7년째 교제 중이다.

관지림은 “지금의 생활에 만족한다. 결혼은 중요하지 않다. 즐거운 것이 좋다. 나이도 많아 결혼은 필요하지 않다”며 “내가 프랑스에서 결혼할 것이라는 보도는 이미 수차례 나왔다. 몇 년째 같은 기사만 나왔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