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소속사와 결별? “계약 만료된 지 오래, 의리로 일했다”

입력 2015-02-27 10:46

가수 이효리와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의 남다른 인연이 전해졌다.

27일 스포츠동아는 이효리가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와 최근 계약이 만료됐고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B2M 길종화 대표는 OSEN에 “이효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이라며 “인간적인 신뢰 관계로 계속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효리와 길 대표는 이효리가 핑클로 활동할 당시 가수와 매니저로 만났다. 2010년 길종화 대표가 B2M을 설립하면서 다시 인연을 맺었다. 이효리의 전속계약은 지난 2013년 8월 만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길 대표는 “앞으로도 이 같은 관계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