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년이 되지 않은 신입사원 10명 중 7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입사 1년차 이하 신입사원 335명을 대상으로 “현재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72.8%가 ‘그렇다’고 답변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들 중 84.4%는 실제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직을 고민하게 된 원인(복수응답)으로는 ‘업무 불만족’이 4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 불만족(48.8%)’ ‘복리후생 불만족(41%)’ ‘기업 불만족(29.5%)’ ‘자기계발(29.1%)’ ‘직원 간의 불화(13.9%)’ ‘인사 불만족(13.9%)’ 등의 순이었다.
이직할 기업을 선택할 때는 ‘업무 적성 및 내용’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23.4%로 가장 높았다. ‘연봉(21.3%)’ ‘조직문화 분위기(12.7%)’ ‘야근 등 근무환경(12.7%)’ ‘복리후생(9.8%)’ ‘직업 안정성(4.9%)’도 주요 고려 사항이었다. 이직을 준비하는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자격증 취득 준비’가 42.7%로 가장 많았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업데이트(37.9%)’ ‘관심기업 채용 확인(33%)’이라는 응답도 많았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입사 1년 안 된 신입사원 72% "이직 고민 중"
입력 2015-02-27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