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달 2~4일 전국의 아파트·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8건을 포함한 총 1059건(1133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을 온비드(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이 체납세액 회수를 위해 매각을 의뢰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576건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 예정가격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 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다음달 5일 발표된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1133억원어치 압류재산 공매
입력 2015-02-27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