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7일 “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에서 기득권 세력”이라며 4월 보궐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을 제외한 나머지 세력의 연대를 주장했다.
심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재보선은 제3의 정치세력들이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의당은 광주와 관악 두 곳에 후보를 이미 확정을 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당이나 국민모임 신당추진위는 이제 첫 회동을 가진 상태”라며 “아무래도 춘삼월은 되어야 재보선에 대한 협력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특히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을 향해 “특히 광주 같은 경우에는 새정치연합은 기득권세력”이라며 “그런 점에서 아마 새정치연합을 제외한 나머지 제3세력간의 연대와 협력이 논의의 초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심상정 "새정치연합은 광주에서 기득권"
입력 2015-02-27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