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사이버대 입학식 28일 개최… 강원래 ‘다시 꾸는 꿈’ 주제로 특강

입력 2015-02-26 18:34

숭실사이버대학교(www.kcu.ac·총장 한헌수)는 201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입학식은 5개 신설학과를 포함해 23개 학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오는 28일 오후 4시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관계자들의 학교 및 교수진 소개,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숭실대 콘서바토리 성악단의 축가,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입학식을 마치면 교수 및 학과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학업 경험담, 온라인강의 수강 노하우 등을 나누는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이 준비돼 있다.

입학식에는 가수 강원래가 참석해 ‘다시 꾸는 나의 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신입생들에게 꿈과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원래는 구준엽과 함께 가수 ‘클론’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2000년 겨울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다. 장애인복지 홍보대사 및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강연과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혼 10년 만에 아들을 얻어 척수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뒤늦게 예술학 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강원래는 지난해 숭실사이버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개최한 ‘2014장애학생문화포커스 A_Culture만들기’ 문화행사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