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무대서 망토에 걸려 뒤로 꽈당... "누님 골다공증 조심할 나인데."

입력 2015-02-26 17:36
유투브 캡처

마돈나가 공연 도중 아르마니 망토에 끌려 무대에서 떨어지는 낭패를 겪었다. 네티즌들은 “많이 놀랐겠네” “누님, 골다공증 조심해야 할 나인데…” 등 재미있는 반응을 나타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TMZ 등 미국 매체는 마돈나가 ‘브릿(영국) 어워드 2015’ 무대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래 마돈나가 검은 망토를 풀고 이를 백댄서들이 무대에서 끌어내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마돈나는 시간 안에 망토를 풀지 못했다. 당시 새로운 싱글 ‘리빙 포 러브 (Living For Love)’를 부르고 있던 마돈나는 백댄서가 망토를 끄는 순간 무대에서 벌러덩 떨어졌다.

다행히 마돈나는 다시 일어나 무대를 진행했으며 부상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르마니 망토 사진과 함께 “아르마니 망토가 너무 꽉 묶여 있었어! 그렇지만 나를 멈출 수는 없었고 사랑으로 다시 일어났다. 걱정해 줘서 고마워. 난 괜찮아”라는 글을 올리며 상황을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