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겨울철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 2곳을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재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반려견 놀이터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1638㎡)과 어린이대공원(747㎡)에 있다.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5~8월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는 동물등록을 필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질병감염 의심이 있거나 사나운 반려견, 발정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이 제한된다. 소유자는 반드시 배변봉투와 목줄 등을 지참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지난해(3~11월) 어린이대공원 놀이터는 반려견 1만4280마리, 월드컵공원 놀이터(4~11월)는 2만5570마리가 이용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어린이대공원·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 내달 1일 재개장
입력 2015-02-26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