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세계연합팀(유럽제외) 간 남자 골프대회인 프레지던츠컵 2021년 대회 개최지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으로 정해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 핀첨 커미셔너는 26일(한국시간) 퀘일할로 클럽 존 해리스 회장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 아시아 최초로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팀마다 12명씩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 대회는 상금이 없는 대신 대회 수익금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이 선택한 자선 단체에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1994년 대회 창설 이후 지금까지 모인 자선액은 약 329억원에 이르며 전 세계 15개 나라 총 450여 개 이상의 자선 단체에 전달됐다.
2017년 대회는 미국 뉴저지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2019년 대회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2021년 프레지던츠컵 골프, 美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최
입력 2015-02-26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