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에 가면 할인쿠폰이 쌓인다.
롯데월드몰은 위치기반을 활용한 ‘비콘(beacon)’ 시스템을 이용해 ‘옴니채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
비콘 시스템은 블루투스를 활용해 설치된 단말기가 소비자 스마트 폰을 인식해 쇼핑정보, 쿠폰 등을 제공하는 근거리 통신 서비스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고객들은 롯데월드몰과 롯데멤버스 모바일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약 300여개의 ‘비콘’ 단말기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할인 쿠폰이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된다. 해당 서비스는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쇼핑몰에 입점한 12개 롯데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 매장이나 브랜드에서만 진행되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롯데월드몰 내 여러 매장을 방문해도 자동으로 롯데 전 계열사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연계 적립된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에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실속 있게 몰링(Malling)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롯데월드몰에 가면 할인 쿠폰이 저절로 스마트폰에 쌓인다
입력 2015-02-26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