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8·LA 다저스)이 등 통증으로 훈련을 쉬었다.
26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다저스가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 스타디움으로 나왔지만 훈련에 합류하지는 않았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를 시작한 지난 25일 불펜피칭 도중 등에 통증을 느꼈다. 통증은 하루를 넘겨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류현진은 의료진과 상의해 하루의 휴식을 결정했다. 치료만 받고 숙소로 이동했다.
류현진은 “내일 훈련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등 가운데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다.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MLB닷컴은 “큰 부상이 아닌 불편함을 느끼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류현진, 등 통증이 오늘도 안 사라져… “하루 휴식”
입력 2015-02-26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