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상의 기상 악화로 26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앞바다에는 3m에 가까운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영종도 삼목∼장봉,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내륙과 가까운 3개 항로 여객선은 정상 운항한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서해 높은 파도… 인천 8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입력 2015-02-26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