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출한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
홍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장남 등의 재산으로 총 10억6500만원을 신고했다. 후보자 본인 명의의 재산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아파트(5억200만원)와 자동차, 은행예금·보험(8400만원)이 있었지만 5억3000여만원의 은행채무를 져 7800여만원을 신고했다. 나머지는 부모 재산이 대부분이었다. 병역은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육군 소위로 복무 만료했다.
박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후보자는 통일, 국제관계 전문가로서의 학문적 지식과 현 정부 통일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통일비서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다양한 실무적 경험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홍용표 통일부장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접수
입력 2015-02-25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