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갈 길 바쁜 모비스 24점차 대파

입력 2015-02-25 21:25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울산 모비스를 24점 차로 제압했다.

인삼공사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4-2015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모비스를 81-57로 눌렀다. 양희종(12점·6리바운드), 강병현(13점), 오세근(11점·8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23점·11리바운드)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인삼공사는 22승29패로 8위에 머물렀다.

모비스는 36승15패를 기록,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 두고 2위 원주 동부(35승15패)에 0.5경기로 쫓기게 됐다.

고양 오리온스는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102대 69, 33점 차로 대파했다. 4연승을 내달린 오리온스는 29승22패로 창원 LG(28승22패)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4위에 올랐다. 삼성은 11승40패로 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