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주택 2층 방에서 함모(88·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발견 당시 함씨의 두 손은 운동화 끈으로 묶여 있었고, 목에는 졸린 듯한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함씨가 누군가에게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도곡동서 80대 할머니 양손 묶인 시신으로 발견
입력 2015-02-25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