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6안타 무득점… 日 챔피언 소프트뱅크에 완패

입력 2015-02-25 18:08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지난해 일본 챔피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영패를 당했다.

두산은 25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연습경기에서 적시타 없는 6안타로 0대 4의 완패를 당했다. 두산은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2승2패를 기록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거포’ 이대호를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제1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를 선발로 세워 두산의 타선을 공략했다.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3회말 1사 1루 풀카운트 런앤드히트 상황에서 2루를 커버하지 못해 진루를 허용했다. 그때 실점했다. 용납할 수 없는 실수”라고 했다. 다만 투수들에 대해서는 “잘 던졌다”고 호평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