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멤버가 24일 운명을 달리한 베이비카라 소진의 사망 소식에 진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재경은 25일 오후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내 초심을 떠올리게 해준 친구였는데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마음껏 노래하길”이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노을도 “진짜 처음 기사보고 아니길 바랬는데 정말 잘되길 바라던 친구였다”며 “소진아 이미 늦은 지금, 그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싶지만은 꼭 그 곳에서는 아무 고통 없이 부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현영과 윤혜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누구보다 늘 열심히 하던 소진이. 모두 기도해주세요”라며 안타까움을 담은 글을 올렸다.
레인보우는 DSP미디어 소속이다. 소진은 5년 정도 DSP미디어에 연습생으로 가수 준비를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진은 지난해에는 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참여했지만 최종 카라 멤버에 뽑히지 못했다.
소진은 24일 대전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레인보우 일제히 소진 추모글 남겨… 카라는 ‘침묵’
입력 2015-02-25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