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찬송이나 집회, 목회자의 설교영상을 골라볼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이 마련됐다.
정보기술(IT) 크리스천 기업인 ㈜토브미디어(tov.co.kr·대표 황선일)는 25일 효율적인 복음전파를 위해 기독교인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라이브 크라이스트(livechrist.co.k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공간에서 예배, 찬양, 말씀을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쉽게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십자가 아이템 선물하기’를 통해 방송을 운영하는 교회나 목회자들을 후원할 수 있다. 십자가 아이템은 라이브 크라이스트에서 통용되는 ‘사이버 머니’다.
황선일(하이기쁨교회) 대표는 “그동안 영상제작이나 생방송은 중·대형교회만 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겼지만 이제 작은 교회나 개척교회도 방송선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고화질·고품질의 실시간 방송서비스를 100%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라이브 크라이스트는 후원이 필요한 교회나 선교지에 십자가 아이템 선물을 통해 헌금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방송선교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02-889-7979).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작은 교회도 이젠 실시간 방송목회
입력 2015-02-25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