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다” 베이비카라 소진 비보… DSP “안타깝다”

입력 2015-02-25 16:03 수정 2015-02-25 16:04
사진=MBC MUSIC 캡처

베이비카라 멤버 소진(23)이 운명을 달리했다.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 관계자는 “오늘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 들었다”며 입장을 전했다.

DSP 미디어 측 관계자는 “너무 안타깝다”며 “유족들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도와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소진은 24일 오후 2시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소진은 지난해 방송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에서 얼굴을 알렸다. 7명의 멤버 중 생방송에 진출하는 4명의 멤버가 됐지만 안타깝게도 카라의 새 멤버가 되지는 못했다.

소진은 “지나고 나면 별 거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그때부터 힘들더라도 즐기자 이런 마음으로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거 아니면 안 되겠다. 붙잡아야 겠다는 생각이다”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