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지금 지중해에서 “룰루~”

입력 2015-02-25 13:25
아시아축구연맹(AFC) 유튜브 화면촬영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중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2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의 현재 휴가지는 스페인 남부 항만도시인 알메리아다. 알메리아는 슈틸리케 감독의 자택이 있는 곳이다. 지금은 아들이 거주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5 호주아시안컵을 준우승으로 마치고 지난 6일 휴가를 위해 출국한 뒤 협회와 연락하지 않았다. 휴가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유럽파 선수들의 활동 상황을 둘러보는 업무도 하지 않고 있다. 휴가도 완벽하게 즐기는 슈틸리케 감독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7일 전북 현대와 성남 FC의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을 관전할 계획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내 및 카를로스 아르무아 대표팀 코치와 함께 4일쯤 입국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27일 우즈베키스탄, 같은 달 31일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