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구라(본면 김현동·45)의 아들 김동현(17)군이 힙합 가수들을 대거 영입한 연예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연예기획사 브랜뉴뮤직은 25일 “김동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올 상반기 중으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현은 래퍼를 목표로 ‘MC 그리’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구라가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밝히면서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김동현은 지난해 11월 브랜뉴뮤직에 연습생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여 만에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래퍼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브랜뉴뮤직은 버벌진트, 산이, 팬텀, 이루펀트, 애즈원 등이 소속된 기획사다.
브랜뉴뮤직은 “앞으로 아티스트 ‘그리(GREE)’로 성장할 김동현군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구라 아들 김동현, 버벌진트·산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곧 래퍼 데뷔?
입력 2015-02-25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