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붕괴’ 女레슬링 선수 충격… “예쁜 얼굴 어쩌나” 탄식

입력 2015-02-25 00:20 수정 2015-03-02 14:09
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선수가 경기 중 안면 붕괴 정도의 큰 부상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야스카와 아쿠토는 지난 22일 경기 중 상대 선수의 펀치를 맞고 광대뼈가 부러졌다.

야스카와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속사는 “광대뼈와 코뼈가 골절돼 수술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으로 전해진 야스카와의 부상 정도는 끔찍했다. 부러진 얼굴뼈때문에 살이 밀려나왔고, 이 때문에 얼굴이 심하게 변형됐다.

그럼에도 야스카와는 블로그에 “마음은 부러지지 않았다”며 재기 의지를 표명했다.

네티즌들은 예쁘장한 얼굴의 야스카와 평소 사진을 공유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레슬링협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가해 선수 처벌 등을 논의했다고 데일리스포츠는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