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30분쯤 경북 경주의 한 골프장 연못에 이모(66)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씨는 지난 22일 “골프공을 주우러 가겠다”며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수색을 벌여왔다.
이씨의 차량은 골프장 인근서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골프공을 주우려고 연못에 들어가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골프장 연못서 실종 60대 숨진채 발견
입력 2015-02-24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