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 이어 납치까지… “IS, 시리아서 기독교인 최소 90명 납치”

입력 2015-02-24 19:40 수정 2015-02-24 19:45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시리아 북동부의 앗시리아 기독교도 마을에서 최소 90명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4일(현지시간) IS가 하사케주에서 쿠르드 병력으로부터 고대 소수 기독교 종파인 앗시리아 마을 2곳을 빼앗으면서 납치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IS는 지난 15일 이집트 콥트교인 21명을 참수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