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은 꿈도 못꿀 이런 주식을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사는 걸까? 국내 주식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이 '300만원 주가 시대'를 열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300만원까지 오르며 '황제株'의 명성을 떨쳤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장중 한때 300만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300만원선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지난해 8월 13일 처음으로 200만원 선을 돌파했고, 6개월 만에 300만원에 도달했다. 그러나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전날보다 3.44% 오른 297만3000원에 마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실적 개선 전망을 이유로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315만원에서 340만원으로 높였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장중 첫 300만원 돌파… '황제주' 아모레퍼시픽 대체 누가 사나?
입력 2015-02-24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