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 실시

입력 2015-02-24 15:33
우리은행은 오는 26일까지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09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연 2회 실시되어 올해로 12기째를 맞는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는 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선발된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금융지식은 물론 취업전략과 소양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은행사 박물관 관람을 통해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글로벌 금융위기 등 우리나라 역사의 역경 속에 금융대동맥 역할을 해 온 우리은행의 116년 역사를 살펴본다. 글로벌 금융시장동향과 취업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전문가 교육도 이뤄져 금융권 취업을 염두에 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된다.

특히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실전 면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면접과 동일한 환경을 경험함으로써 금융권 취업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입사한 신입행원들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취업정보와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 본점 지하에 위치한 은행사박물관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은행과 화폐의 역사를 배우는 ‘은행사박물관 어린이 체험교실’도 진행됐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