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하예(21)가 평소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배우 마동석(44)을 만났다.
송하예는 24일 트위터(@songhayea)에 “소원을 성취했다. 영화 ‘조류인간’ 시사회에서 드디어 그분을 만났다”며 마동석과 팔짱을 끼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 송하예와 다르게 마동석은 특유의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두 손을 가지런하게 모으고 있었다.
사진은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메가박스에서 열린 개봉 예정작 ‘조류인간’의 VIP 시사회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송하예는 “너무 반갑게 인사해주고 환한 미소로 사진도 함께 찍어준 마동석 선배. 나는 선배의 영원한 팬”이라고 했다.
송하예는 SBS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출신이다. 현재 안녕뮤직 소속 가수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공개적으로 마동석을 이상형으로 지목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송하예의 이상형은 터프 가이가 아니라 의외로 귀여운 남자일 수도 있다” “마요미(마동석 귀요미)의 표정은 오늘도 귀엽다” “마요미의 가지런한 손이 너무 귀엽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송하예, 이상형 마동석과 팔짱… “드디어 소원 성취”
입력 2015-02-24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