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트럭 전복…소 1마리 달아나 차량 정체

입력 2015-02-24 13:41
경부고속도로에서 소를 실은 화물차가 넘어져 소 한 마리가 3㎞ 가량 달아나는 소동이 빚어졌다.

24일 오전 9시55분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에서 소를 싣고 가던 1t 화물차(운전자 우모·63)가 타이어 파손으로 전복했다.

이 사고로 소 세 마리 가운데 두 마리는 현장에서 붙잡혔으나 한 마리는 부산방향으로 3㎞를 달렸다.

경찰은 오전 10시40분쯤 달아난 소를 붙잡았다.

그러나 소를 잡는 과정에서 사고 지점 뒤편으로 약 5㎞에 걸쳐 차 정체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산=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