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맞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모(32)씨가 잠적설을 일축하고 입을 열었다.
최씨의 법률대리인인 K변호사는 24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전하고 친부가 김현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김현중이 최씨의 임신 보도에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과 최씨가 연락두절 상태라고 말한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
그는 “예기치 않게 임신 사실이 세상에 공개돼 최씨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으며 현재 산부인과에 다니면서 심신의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씨의 임신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가지고 있지만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는 것 뿐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그는 “(최씨가) 잠적했다는 말을 사실이 아니다. 임신 사실을 알린 후 최근까지도 김현중과 만났다”며 “다만 심신이 안정이 필요해 안정을 먼저 취하고 있는 중이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불였다.
최씨가 잠적하지 않았으며 이는 김현중도 알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 매체에 따르면 입장 발표는 24일 오후나 늦어도 25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
“임신 맞고 뱃속아기 아빠는 김현중”… 前 여친 ‘잠적설’ 부인
입력 2015-02-24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