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도시 부천 'K-툰' 거점 육성 중국진출 본격화

입력 2015-02-24 12:11
사진= 장태산 작가. 부천시 제공

‘만화도시’ 부천시가 한국만화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한다.

부천시는 지난해 경기도가 실시한 공모사업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33억원을 지원 받아 ‘웹툰 글로벌 프로젝트’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만화시장에서 한국만의 독특한 플랫폼 구조를 창출한 웹툰 ‘K-툰’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웹툰 글로벌 프로젝트’가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들어 하얼빈시와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한국만화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웹툰은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창조경제의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어 웹툰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웹툰은 1일 평균 620만명의 독자를 형성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웹툰을 기반으로 재생산된 출판, 드라마, 영화 등의 2차 콘텐츠가 국내 문화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웹툰은 디지털 세상에 나와 있는 가장 강력한 문화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국내 ‘웹툰’의 세계시장 진출을 통해 연간 7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작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의 아이콘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시는 웹툰의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부천에 마련하기위해 만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디지털 플랫폼 기업 육성, 글로벌 스타콘텐츠 발굴, 수출만화 번역, 웹툰 기반의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2차 융합 콘텐츠를 제작 지원을 오는 2017년까지 3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지원 사업은 투자개념의 지원으로 사업을 통해 얻는 투자수입은 2018년 이후부터 재투자 시드 머니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한국만화의 중국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연초에 김만수 부천시장은 중국 하얼빈시를 방문해 만화 및 애니메이션 우호교류협력 체결을 진행했다.

양 도시간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 번영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작가 교류 및 양성과정 협력, 상대도시 주최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주요 행사 참가 등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한국 만화의 중국시장 진출에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다. 오는 4월 산둥성을 방문해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지난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웹툰 글로벌 프로젝트’가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들어 하얼빈시와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한국만화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웹툰은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창조경제의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어 웹툰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지난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웹툰 글로벌 프로젝트’가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들어 하얼빈시와 협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한국만화의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웹툰은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창조경제의 블루칩으로 불리고 있어 웹툰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시 관계자는 “부천 만화영상진흥원에서 국내 작가의 40% 정도인 400여명이 만화를 창작하고 있다”며 “부천은 세계에서 만화가가 가장 많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