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 19개 늘어난 151개사

입력 2015-02-24 11:02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기업이 지난해보다 19개사가 늘어난 151개사로 확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제3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했다.

신규로 포함된 기업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금호석유화학, 부영주택, OCI, 코오롱인더스트리, 한화케미칼 등 5개사다. 또 1차 협력사 등 중견 기업 14개사도 포함됐다. 다이소아성산업, 볼보그룹코리아, 오비맥주, 코스트코코리아, 호반건설, 풀무원식품 등이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으로 새로 추가됐다.

특히 2·3차 협력 중소기업으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대상 기업 중 중견기업 및 1차 협력사 비율을 높였다. 2013년 19%이던 중견기업 및 1차협력사 비율은 지난해 30%로 높아진 후 올해는 36%까지 상승했다.

동반위는 또 이날 회의에서 두부 등 49개 품목을 중기적합업종으로 재합의하고, 문구소매업 등 5개 업종을 중기적합업종으로 신규 지정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