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대구 달성군선관위에 출마 예정자가 찾아와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대구시선관위 제공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단위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후보 등록을 하려는 출마 예정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0명의 조합장을 선출해 대구에서 선거 분위기가 가장 과열돼 더블C 경보(선거의 열기를 식히고(calm dowm), 공정한 선거분위기(clean-up)를 만들기 위해 내려지는 경보)까지 내려진 달성군 지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이 안되는 시간 안에 5명의 후보들이 찾아와 서류를 제출했다. 동구와 북구 선관위 등에도 입후보 예정자들의 방문과 전화 문의가 이어졌다.
선관위는 입후보 예정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후보 등록 요건이 갖춰졌다고 판단되면 후보 등록을 해 줄 방침이다. 대구에서는 도심에 위치해 조합이 없는 중구를 제외하고 7개 구·군에서 26명의 농·축협 조합장을 뽑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전국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일 첫날, 대구지역 선관위에 출마예정자 발길 이어져
입력 2015-02-24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