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패션 브랜드 ‘에디티드’ 출시

입력 2015-02-24 10:57

GS샵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함께 홈쇼핑 전용 여성 의류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여성복 브랜드 에디티드(EDITED)를 25일 오전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 에디티드는 30~40대 여성을 겨냥한 브랜드로 디자인 및 의류 제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유통은 GS샵이 담당하게 된다. 에디티드는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패션성과 고품질을 겸비한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 예정이다.

25일 첫 방송에서는 트위드 소재의 ‘알렉산더 재킷’과 혼방 소재 점퍼 ‘이자벨 트렌치’를 소개한다. 알렉산더 재킷은 국내에 한 대밖에 없는 트위드 기계로 제작됐고 원단 제작에만 3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소재에 공을 들였다. 이자벨 트렌치는 야상 스타일 점퍼로 면 혼방 소재에 살짝 기모처리를 해 촉감이 부드러운 원단으로 제작됐다.

곽재우 GS샵 트렌드사업부 상무는 “홈쇼핑 패션 상품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기획력과 생산 노하우를 가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함께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