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 입찰에 뛰어든다

입력 2015-02-24 11:00

대한항공이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 입찰에 뛰어든다.

대한항공은 24일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입찰 참여로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무기 도입 사업인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을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전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우리 군의 핵심전력인 F-5 제공호 전투기, 500MD 및 UH-60 군용 헬리콥터 등을 성공적으로 생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용기 성능개량사업을 비롯하여 5t급의 대형 전략무인기까지 설계·개발하는 등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능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와 공조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에어버스는 유로파이터를 개발한 업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