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후보 등록 첫날…대구 각 선관위 분주

입력 2015-02-24 10:58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단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일부 출마 예정자들은 후보 등록 서류는 제출하지 않고 다른 후보들의 움직임을 살피는 등 눈치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10명의 조합장을 선출해 대구에서는 선거분위기가 가장 과열된 곳으로 알져진 달성군 지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시간 사이 5명의 후보들이 찾아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밖에 동구와 북구 선관위 등에도 입후보 예정자들이 직접 찾아 관련 서류를 제출하거나 전화로 문의를 하는 모습이었다.

선관위는 이 입후보 예정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후보 등록 요건이 갖춰졌다고 판단되면 후보 등록을 해 줄 계획이다. 대구에서는 도심에 위치해 조합이 없는 중구를 제외한 나머지 7개 구·군에서 26명의 농·축협 조합장을 뽑는 선거가 실시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