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의 신작 SBS TV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첫 방송 시청률 7.2%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방송된 이 드라마 첫 회 시청률은 전국 7.2%, 수도권 8.3%로 집계됐다.
1회에서는 최상류층인 한인상(이준) 집안과 평범한 서민층인 서봄(고아성) 집안이 대조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인상의 부모 한정호(유준상)·최연희(유호정)가 아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장면과 인상과 봄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간대에는 KBS 1TV ‘가요무대’가 시청률 13.3%를 기록, 지상파 3사 월화극을 제치고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장혁·오연서 주연 MBC 월화극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3.1%, 안재현 주연 KBS 2TV ‘블러드’는 6%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8시25분부터 방영된 KBS 1TV 일일연속극 ‘당신만이 내 사랑’ 66회는 시청률 29.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 방송에선 억척스런 시장 상인 오말수(김해숙)의 상처 많은 과거가 공개됐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상류층 풍자극…SBS ‘풍문으로 들었소’ 첫 방송 7.2%
입력 2015-02-24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