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관련 금융사기 대응 통합콜센터 가동

입력 2015-02-23 15:13

코스콤은 증권 관련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콜센터가 23일부터 가동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 6층에 마련된 통합콜센터는 1차로 NH투자증권·삼성증권 등 고객사 20곳을 대상으로 가동된다. 다음달 중에 추가로 14개 증권사를 상대로 가동할 예정이다.

코스콤의 통합콜센터 운영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증권사 입출금계좌 관련 사기 피해가 늘면서 지난해 9월 금융감독원이 각 증권사에 영업시간 이외에도 상시 지급 정지가 가능하도록 한 데 따른 조치다.

증권 관련 금융사기 피해자는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통합콜센터(1899-8482)로 신고하고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할 수 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