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의붓아버지´… 50대 재혼남 30대 의붓아들 흉기로 찌르고 투신

입력 2015-02-23 15:18
23일 오전 6시쯤 인천 논현동 A아파트에서 김모(55)씨가 의붓아들 송모(30)씨와 가정불화로 언쟁을 벌이다 흉기로 송씨의 가슴과 복부를 찔러 송씨가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김씨는 이어 이를 말리는 이웃주민 이모(51·여·주부)씨의 복부와 팔을 찌르고, 재혼한 부인 김모(51)의 허벅지를 찌른 뒤 아파트 8층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 및 목격자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