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제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 박차”

입력 2015-02-23 14:03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분단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우리 민족 모두가 행복한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광복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보낸 축하 영상메시지에서 “우리 국민은 식민통치와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딛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세계가 놀란 경제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뤄왔다”며 “이러한 저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혁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국민의 창의와 열정을 모아 제2의 경제부흥을 이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