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4개 쓸어 담은 ‘버드맨’… 작품상까지 수상

입력 2015-02-23 14:12
영화 ‘버드맨’ 스틸컷

영화 ‘버드맨’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버드맨’의 메가폰을 잡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52·멕시코) 감독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오스카 작품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 영화업계와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최고상이다. ‘버드맨’은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까지 쓸어 담으며 4관왕을 달성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지난달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이 영화로 각본상을 품에 안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