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6회를 맞는 국내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오는 25일 개막한다. 동계체전은 25일 오전 10시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서울, 인천, 울산, 강원, 전북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7개 시·도 소속 선수들은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스키점프, 프리스타일(모굴) 등 2개 시범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룬다. 2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동계체전 참가 인원은 선수 2632명, 임원 1190명 등 총 3822명으로 지난해보다 156명이 더 많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스포츠브리핑] 전국동계체전 25일 개막
입력 2015-02-23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