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무어(53)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무어는 ‘스틸 앨리스’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점차 상실하는 여교수 앨리스 역으로 여배우 최고상을 받았다. 그에겐 생애 처음으로 품에 안은 오스카 트로피다.
남우주연상은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 박사 역을 열연한 에디 레드메인(33·영국)에게 돌아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에디 레드메인·줄리안 무어, 제87회 오스카 남녀주연상 수상
입력 2015-02-23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