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입었네?”… 제니퍼 로페즈, 아카데미 레드카펫에서 시스루 드레스

입력 2015-02-23 13:43
아카데미 시상식 인스타그램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46)가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세리머니에서 피부와 같은 색상의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였다.

아카데미 시상식 조직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로페즈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짧은 설명과 함께 치맛단이 풍성한 드레스를 입은 로페즈의 뒷모습을 촬영하고 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로페스는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여기자와 방송용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피부와 같은 색상으로 통일한 드레스와 파우치가 주목을 끈다. 로페즈의 관능미를 강조한 드레스 코드로 보인다.

시상식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렸다. 미국 영화업계와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할리우드에서 배우로도 활동 중인 로페즈는 배우 크리스 파인(35)과 함께 아카데미 의상상을 시상하는 진행자로 무대에 섰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