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최고의 히트곡인 소유와 정기고의 ‘썸’을 비롯해 걸그룹 마마무의 ‘피아노맨’, 힙합 가수 매드클라운의 ‘견딜만해’ 등을 작곡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에스나가 본업인 보컬리스트로 돌아온다.
소속사 레인보우브릿지월드는 에스나가 23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두 번째 싱글 ‘어 리틀 러빈(A Little Lovin)’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감성 어쿠스틱 팝 장르의 ‘어 리틀 러빈’은 사랑에 빠진 여인의 새침한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솔직 담백한 어투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해 달라’는 순수한 마음을 표현한 노랫말은 에스나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와 인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도 매력적이다.
에스나는 지난 해 8월 첫 데뷔 디지털 싱글 ‘아이, 아이 러브 유(I, I Love You)’에 이어 이번 앨싱글 앨범에도 직접 작사, 작곡 및 녹음 디렉팅, 프로듀싱에 참여해 음악적 기량을 뽐냈다.
이번 앨범에는 ‘썸’의 영어버전도 수록됐다. 원곡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됐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썸’ 작곡한 에스나, 가수로 돌아왔다… 두 번째 싱글 발표
입력 2015-02-2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