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도의 기쁨’은 서울 공덕교회 이금만 목사의 ‘전도’에 대한 신학적·목회적 접근이다. 한신대 신학부 교수 출신이기도 한 저자는 ‘하나님이 사람을 찾으신다’는 말씀에 주목했다.
하나님은 부끄럽고 두려움에 숨은 아담을 찾으셨다. 예수는 잃어버린 사람을 찾아 구원하려고 이 땅에 오셨다. 따라서 저자는 ‘전도는 크리스천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교회의 본질적이고 최우선적 사역은 전도라는 것이다.
예수가 사람의 마음을 사는 어부가 되도록 제자들을 부른 일(마 4:18), 민족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주고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고 한 일(마 28:19), 나아가 양들을 먹이라고 한 일(요 21:5) 등이 전도에서 출발됐다고 보았다.
따라서 전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는 일이며, 이 능력으로 땅 끝까지 예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도서출판 말씀과성령 펴냄).
전정희 선임기자 jhjeon@kmib.co.kr
[신간] '전도의 기쁨', 전도는 성령의 능력이다
입력 2015-02-23 10:32